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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말초신경병증 · 증상과 원인

손발저림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어느 진료과에서 다시 평가받아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자주 묻는 질문을 질환별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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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 내용

특발성 말초신경병증 · 증상과 원인

손발저림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어느 진료과에서 다시 평가받아야 하나요?

이재성 원장
이재성 원장질문 검토 및 답변 작성
답변일 2026. 09. 09.

핵심 답변

원인을 찾지 못한 손발저림은 신경과에서 신경 손상의 위치와 양상을 다시 평가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정의학과·내과에서는 당뇨, 비타민 결핍, 갑상선·간·신장 질환, 복용약 등 전신 원인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기존 검사 결과와 증상 기록을 준비하고,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나 빠르게 진행하는 힘 빠짐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상세 답변


손발저림이 계속되는데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신경과에서 신경학적 평가를 다시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신경과에서는 저림이 뇌·척수, 신경뿌리, 말초신경 중 어느 부위와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지 살피고, 기존 신경전도검사·근전도검사·MRI 결과가 현재 증상과 일치하는지도 검토합니다.


이와 함께 가정의학과나 내과에서 당뇨병, 비타민 결핍, 갑상선·간·신장 질환, 음주, 복용약이나 영양제처럼 전신적인 원인이 충분히 확인됐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한 진료과에서 모든 원인을 찾기보다 증상 분포와 기존 검사 범위에 따라 신경과와 내과 평가를 연결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기존 검사가 정상이었다면 무엇을 다시 확인하나요?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말이 현재 증상을 모두 설명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다양하며, 어떤 신경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필요한 검사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평가할 때는 다음 내용을 확인합니다.


  • 저림이 양쪽 발끝이나 손끝에서 대칭적으로 시작했는지

  • 한쪽 손가락이나 한쪽 다리처럼 일정한 부위에만 나타나는지

  • 저림과 함께 화끈거림, 감각 둔화, 온도 감각 변화가 있는지

  •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려운 힘 빠짐이 있는지

  • 균형이 흔들리거나 걷는 모습이 달라졌는지

  • 증상이 수주·수개월 동안 넓어지거나 심해지고 있는지


일반적인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는 주로 비교적 굵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화끈거림이나 온도 감각 이상이 주된 소섬유신경병증은 이러한 검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신경과에서 추가 평가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증상 양상에 따라 다른 진료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손·양발 끝에서 비슷하게 시작해 위쪽으로 넓어지는 저림은 신경과에서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나 허리 통증과 함께 특정 팔·다리로 저림이 이어지고 자세에 따라 달라진다면 신경과 진찰 후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신경뿌리 또는 척추 문제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실제로 차갑고 색이 달라지거나, 한쪽 다리가 붓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 혈관 문제가 의심되는 변화가 있다면 혈관외과나 순환기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처럼 관련 질환이 확인되면 해당 내과 진료도 병행합니다.

재진할 때 가져가면 좋은 자료

이전에 받은 혈액검사, 신경전도·근전도검사, 목·허리 MRI 결과와 처방 내역을 준비하세요.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의 이름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림이 시작된 시점과 위치, 양쪽 차이, 하루 중 심해지는 시간, 자세나 활동과의 관계를 기록하면 이전 검사 이후 증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힘 빠짐, 보행 변화, 어지럼, 발한 변화 같은 동반 증상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평가받아야 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면서 얼굴 처짐, 말하기 어려움, 시야 이상이 동반되면 뇌졸중 가능성을 고려해 119 또는 응급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림과 힘 빠짐이 수시간에서 수일 사이 빠르게 위로 번지거나 걷기 어려워지고, 숨쉬기·삼키기가 불편해지는 경우에도 즉시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심한 허리통증과 함께 회음부 감각 저하나 대소변 조절 변화가 새로 생긴 경우도 응급실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맥락한의원 관점

맥락한의원에서는 기존 검사가 정상이었다는 사실만으로 평가를 끝내지 않고, 저림의 분포와 좌우 차이, 감각·근력 변화, 보행 상태, 기존 검사와 복용약을 함께 확인합니다. 의학적 원인 감별이 충분하지 않거나 힘 빠짐·보행 변화·빠른 진행이 있다면 신경과 등의 평가를 우선 안내합니다. 위험한 원인을 배제한 뒤에는 전신 상태와 목·허리 및 말초신경이 눌릴 가능성을 함께 살펴 진료 방향을 정합니다.